그래그래 최은주
듣고 싶은 말 있지만
다그치지 않을게
네 마음을 열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참아볼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그렇다고 너무 늦지는 않게
마음의 문을 열고
활짝 미소 띤 얼굴로 목소리 들려줘
난 단지 함께하고 싶다는
고백에 마음이 한껏 설레었어
힘들게 꺼낸 함께하고 싶다는 말
터무니없는 말이라 치부하지 말아줘
난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해서
행복하면 그뿐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