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하얀 마을에는 김숙희

눈내린 하얀 마을에는 김숙희
눈내린 하얀 마을에는 김숙희


눈내린 하얀 마을에는 김숙희

눈 내린 하얀 마을

아무도 밟지 않은 길

그곳에는

그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아직 아무도 듣지 않은

맑은 새소리와

바람의 음률로

아침햇살을 터고

아무도 본 적없는

눈부신 사랑으로

그가

하얀 융단을 펼쳐 놓을 것 같다

기다리고 있을 사람아

본적 없는 너의 사랑을 만나러

나는 지금

하얀 길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