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손병만

마이산 손병만
마이산 손병만


마이산 손병만

푸르고 깨끗한 하늘 아래

마이산이여 마이산이여

때때옷 갈아입은

그대 모습 참으로 고와도 보이오

열기 품은 눈빛의 주인은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큰 바위산이여

그대는 언제나 그 자리에

나는 언제든지 그대 앞에 설 수 없으리

썽썽한 머리 서릿발 피어올라도

그대 앞맵시 잊기 어려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