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비가 내리면 한유경
언제나 한 곳을 바라보는 그대
눈 부셔 가끔은 고개 숙인 그대
그대 바라보는 내 마음은 알고 있는지요?
오늘도 그대 보기 위해 바삐 달려왔구먼
그대의 마음 변함이 없으니
나 오늘도 그대의 모습만 담아가오
나 바라봐 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대의 태양이 당신을 한없는 사랑으로 비추어주길 바라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오늘만은 그대 나만 바라봐 주길
지금 그대 향해 발길 옮겨봅니다
다행입니다
축축 쳐진 모습이 아니라
빛나는 모습으로 나 반겨주니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한없는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