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가르침: 아이를 키우는 법
귀하게 키우면 귀하게 자란다
옛날 어느 가난한 집에 태어난 아이는 늘 배고파 울기만 했습니다. 부모는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아이를 때렸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스님이 이 광경을 보고 집에 들어와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큰절을 올렸습니다. 놀란 부모가 그 이유를 묻자 스님은 “이 아이는 나중에 정승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 부모는 매를 들지 않고 아이를 공들여 키웠고, 아이는 실제로 영의정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이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부모는 스님에게 어떻게 미래를 알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스님은 “돌멩이가 미래를 볼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의 이치는 하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면 귀해지고, 하찮게 여기면 하찮아집니다. 아이를 정승처럼 귀하게 키우면 정승이 되고, 머슴처럼 키우면 머슴이 됩니다. 세상을 잘 사는 것과 못 사는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