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맑은 사람
향기 맑은 사람
인도 잠언 속 향기로운 사람
수바시따의 ‘인도 잠언시집’에 나오는 한 구절에서 “향기 맑은 사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박식한 사람의 귀는 보석 없이도 빛나고 베푸는 이의 손은 팔찌 없이도 빛나는 법
그대에게서 풍기는 향기는 몸에 바른 전단향 때문이 아니라네
그대에게는 그대 아닌 사람을 아름답게 바라볼 줄 아는 눈이 있기 때문이라네
이 구절은 진정으로 향기로운 사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제시합니다.
박식과 베푸는 마음의 빛
먼저, 박식한 사람의 귀와 베푸는 이의 손이 보석이나 팔찌 없이도 빛난다고 합니다. 이는 지식과 베푸는 마음이 사람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진정으로 박식한 사람은 지식을 자랑하거나 과시하지 않고, 항상 더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베푸는 사람은 물질적인 부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과 말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존재 자체가 빛을 발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의 근원
둘째, 향기로운 사람의 향기는 몸에 바른 전단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타인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나 물질적인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선함과 자비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을 아름답게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은 남의 잘못을 덮어주고, 남의 장점을 찾아주며, 남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러한 마음씨는 타인에게 따뜻함과 기쁨을 전하며, 그 사람 주변에 향기로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향기 맑은 사람의 힘
향기 맑은 사람은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으로 만듭니다. 그들은 지식과 베푸는 마음으로 타인을 격려하고, 자비와 이해심으로 타인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그들의 향기로운 존재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영감을 주며,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됩니다. 향기 맑은 사람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들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따라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세상에 더 많은 향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