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사십시오

행복하게 사십시오
행복하게 사십시오


행복하게 사십시오

혼자서 외롭게 살다가

둘이 살게 되면

처음엔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좀 살다보면

상대가 이것저것 간섭해서

귀찮은 게 많아집니다.

그것이 싫어서 이혼을 하면

얼마 간은 속이 시원하고 좋지만

또 조금 지나면 외로워져요.

인생은 이러나저라나 똑같습니다.

갈등과 괴로움 없이 잘 사는 길은

아주 간단합니다.

남편이라면

아내의 입장에 맞추어주고

아내라면

남편의 입장에 맞추어 주면

양쪽 다 이로운데

자기 이익만 보려고

하기 때문에 힘든 것 입니다.

인생은 괴로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만 지혜로우면

몸이 불편해도,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좋은 길을 두고

왜 괴롭게 삽니까.

행복하게 사십시오.

-법륜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