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의 사랑 정용완
따뜻한 오후 나들이하기 좋은 날
아이들은 뛰어노는
터전에 튤립이 피어나고
마스크 쓰고 외출하는 모습이
쓸쓸한 그 자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지켜보고 있네.
비바람이 불지 않아
꽃들이 늦게까지 피고 있어
영원한 사랑과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경솔한 자세로 배우는 느낌으로
그대를 지켜보는 대지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있네.
자연과의 사랑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깊은 시샘을 배우는 자세로써
따뜻한 매혹에서 벗어나
다정한 햇살의 눈 부심이
각색 따라 변하는 느낌을 가져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