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동백 서숙지

지심도 동백 서숙지
지심도 동백 서숙지


지심도 동백 서숙지

심장보다 붉은 그리움 담아서

연서를 보냅니다

괜찮습니까…

해안가 바위틈에 아무리 숨죽여도

이토록 뜨거운 입술 하나

숨길 수 없으니

차마

동백이 피었다,

울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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