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족함 알기
자기중심적인 착각의 위험성
칭찬은 본래 의욕을 북돋우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지만,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면 자기중심적인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받는 칭찬은 독과도 같이 해로워집니다.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는 사람은 겸손함을 갖추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므로 남보다 우월해지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칭찬을 받더라도 그것이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단속할 줄 압니다.
반면, 자신을 완벽하다고 생각할수록 실제로는 모자라는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만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남을 훈계하기 좋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남에게 과소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보다 과장되게 보이는 것입니다.
겸손함의 중요성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진정한 겸손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남을 존중합니다. 겸손함은 덕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는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자랑스럽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겸손함은 또한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향상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 자만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남을 업신여깁니다. 그는 자신의 의견만 중요하게 여기고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습니다. 자만심은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발전을 가로막는 독입니다.
남을 평가하는 올바른 기준
남을 평가할 때는 그의 능력이나 성취도뿐만 아니라 그의 인품과 겸손함도 고려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배려심이 있습니다.
남의 가치를 능력이나 지위로만 판단하는 것은 피상적이고 편견된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는 내면의 자질에서 찾아야 합니다. 겸손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든 존경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평가할 때 자신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성취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겸손함과 배려심을 갖추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가치는 내면의 자질에서 찾아야 하며, 이는 남을 평가할 때나 자신을 돌아볼 때 모두 적용되는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