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렵니다 안광수

잊고 살렵니다 안광수
잊고 살렵니다 안광수


잊고 살렵니다 안광수

살랑살랑 내려앉은 꽃바람

꽃잎에 잠들어가는 시간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시름

잊고 살렵니다

시간의 묶어놓았던 마음

날개를 달아 훨훨 날려 보냅니다

꽃은 피고 지면서

아픔의 상처로 새로운

열매를 맺어 기대감 속에

아름다운 기쁨을 맞이하는

행복의 시간

지난날을 잊으며 오롯이

내일을 바라보며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