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알겠습니다 나영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나영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나영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나영민

주인을 잃은지 수 일째

이제 고개를 들 수 있다니

불치의 병을 얻을뻔했습니다

이렇게 좋은데

오늘 이 햇살의 뜨거운 해를

어찌 감당할까 눈물이 절로 납니다

살짝 좋아했었나

지나고 보니 애탄 마음이

구구절절 박혀 들었었나 봅니다

진정 사랑했었나

안 보면 보고 싶고 봐도

또 보고 싶은 절실함이 가득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