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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란 나누어 가지는 사이다

이웃이란 단순히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람은 나누어 가짐을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나눌 때 그 즐거움은 더욱 커지고, 괴로움을 나눌 때는 괴로움이 가벼워집니다. 나누어 가짐에는 이러한 미묘한 율동이 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이웃은 서로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이웃은 보살 수행의 뿌리가 됩니다. 보살들은 이웃에게 자비의 물을 베풀어 그들을 이롭게 합니다. 그러면 이웃은 보살에게 지혜의 꽃과 열매를 맺어 보답합니다.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보살은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웃이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서로의 삶에 깊이 관여하는 존재입니다. 서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이웃이 되고, 더 나아가 보살의 길을 걸어 깨달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