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 김성수

이별의 아픔 김성수
이별의 아픔 김성수


이별의 아픔 김성수

기다리던 마음은

지친 바람이

데려가고

막연함이 지처

쓰러질 때 그녀는

스쳐 지난다

말을 걸어보고

싶었던 마음은

자신이 없어

폰에게 부탁하며

어루만져 보지만

그도 자신이 없다며

그녀를 부르려

하지 않는다

떨어져 짓밟히는

꽃잎이 하는 말

너도 이 아픔

느껴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