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입안 관리, 구내염 파헤치기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감염 또는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은 입술 안쪽, 볼 안쪽 점막, 잇몸, 혀 아래쪽, 입천장, 혀 앞쪽 3분의 2 등을 포함하며, 외부 유해 물질과 직접 접촉하여 면역 체계의 최전방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강점막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습니다.
구내염의 원인과 증상
구내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단순포진성, 진균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가면역이나 약물 부작용에 의한 비감염성 구내염도 있습니다. 변병 형태에 따라 궤양성, 수포성, 미란성 구내염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 아프타성 구내염: 가장 흔한 구내염으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흰 궤양이 생깁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외상성 궤양: 음식이나 외부 손상으로 인한 점막 상처로 생깁니다. 궤양 중심부는 함몰되어 있고 통증이 있으며 주변이 붉은 테두리를 가집니다.
- 천포창, 유천포창: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입안에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발생합니다. 천포창은 피부에도 수포가 생기고 유천포창은 증상이 가볍고 예후가 양호합니다.
- 단순포진 구내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입안 점막에 작은 수포가 무리를 이루어 생깁니다. 처음 감염 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숙주 신경조직에 잠복하여 스트레스 등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 다형홍반: 점막이나 피부에 모세혈관 확장, 구진, 결절이 생기고 수포, 미란, 출혈 등의 소견을 보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약물 사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구강 칸디다증: 칸디다 곰팡이균 감염으로 인한 구내염으로, 입안에 설태가 낀 하얀 반점이 나타납니다. 어린이, 노인, 면역 질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에서 발병하기 쉽습니다.
구내염 예방 및 치료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스케일링, 양치질 습관화, 틀니나 교정 장치 사용 시 주의, 스트레스 관리, 음주와 흡연 자제 등이 중요합니다. 이미 구내염이 발생한 경우 통증이 심할 경우나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강 건강을 위한 팁
- 균형 잡힌 식사 섭취
-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양치질 습관화
- 틀니나 교정 장치 사용 시 주의
- 스트레스 관리
- 음주와 흡연 자제
- 통증이 심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사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