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이형곤
하늘이 농부의 땀방울을
세고 있었나 보다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 가는
영민이네 밭 옥수수
으싸으싸
옥수수 알통 굵어지라고
개구리는
개골개골 응원을 하고
시냇물도 졸졸졸
덩달아 노래 부른다.
하늘이 농부의 땀방울을
세고 있었나 보다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 가는
영민이네 밭 옥수수
으싸으싸
옥수수 알통 굵어지라고
개구리는
개골개골 응원을 하고
시냇물도 졸졸졸
덩달아 노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