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최은주
엄마는
엄마라는 단어까지도
편안함과 포근함을 살찌우는
불변의 대상 같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엄마가 보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힘들어서 더 보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철없이 지냈던 세월 앞에
언제나 모자란 부분이 많아
꾸중도 많이 듣고 자랐지만
엄마의 사랑은 늘 한결같이 크셨지요
늘 웃는 모습으로 꼬옥 껴안아
괜찮아 넌 똑똑하니 언제든 잘 할 수 있다는
용기 심어주시던 엄마
옳은 말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한 번 더 해주는 엄마는 훌륭한 멘토 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