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니 우영국
나
오늘
꼬오옥
만나 뵐
님있네
나를
낳으시면
가벼워질 것 같던
무게
낳아 놓으니
더 무거워진 짐
지고 있는
우리 엄니
언제도
어디서도
벗지 못하고
나
아직도
알 수 없는
그 짐지고 있는
우리 엄니
나
오늘
꼬오옥
만나 뵐
님있네
나를
낳으시면
가벼워질 것 같던
무게
낳아 놓으니
더 무거워진 짐
지고 있는
우리 엄니
언제도
어디서도
벗지 못하고
나
아직도
알 수 없는
그 짐지고 있는
우리 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