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반란 김해정
감성과 이성 사이
좌뇌와 우뇌의 연결고리에서
때론 딜레마 같은
한음 한음의 소리와 색깔을 가지고
텅 빈 가슴속 눈꽃이 날리고
잠든 머리에 캄캄한 바람도 스친다
얼큰하고 매콤한
달짝지근하고 달콤한
빈틈으로 메워지는 시위들이
눈을 감고 그려나가는 세상의 무게
두 갈래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감성과 이성 사이
좌뇌와 우뇌의 연결고리에서
때론 딜레마 같은
한음 한음의 소리와 색깔을 가지고
텅 빈 가슴속 눈꽃이 날리고
잠든 머리에 캄캄한 바람도 스친다
얼큰하고 매콤한
달짝지근하고 달콤한
빈틈으로 메워지는 시위들이
눈을 감고 그려나가는 세상의 무게
두 갈래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