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에 효과 도 공식 인정한 호두

심혈관 질환에 효과 도 공식 인정한 호두
심혈관 질환에 효과 도 공식 인정한 호두


심혈관 질환에 효과 도 공식 인정한 호두

호두,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 입증

호두 섭취, non-HDL 콜레스테롤과 아포리포단백질 B 감소

독일 뮌헨대학교 의학센터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호두가 함유된 식단을 즐기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 결과, 매일 1.5온스(43g)의 호두가 들어간 식단을 8주간 섭취한 참가자들의 non-HDL 콜레스테롤과 아포리포단백질 B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non-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을 제외한 콜레스테롤을 의미하며, 아포리포단백질 B는 혈중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지질 수치의 감소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예측변수로 여겨집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호두의 긍정적 효과

연구를 주도한 클라우스 파르호퍼 박사는 “심혈관 질환은 non-HDL 콜레스테롤과 아포리포단백질 B와 같은 지방질이 원인”이라며 “이번 실험을 통해 호두가 포함된 식단을 지키면 심장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호두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심혈관 질환,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지난 해만 약 2만 6천여 명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다수의 연구에서 입증된 호두의 효능

뮌헨대학교 의학센터 연구 외에도 미국, 스페인, 일본 등에서 진행된 다수의 연구에서도 심혈관 질환에 대한 호두의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는 호두가 함유된 식품의 라벨에 “호두 섭취는 심혈관 질환에 중요한 혈관의 탄성을 강화시킨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두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