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무상 나동수
날 선 바람 매서운데
마음이 공허하니
올해도 덧없어라.
올해의 내가
지난해의 나와
같을 리 없으련만
복 된다는 은행 달력
몇 장 남지 않았는데
이룬 것 하나 없고
흰머리 늘었어도
마음은 늙지 못해
세월만 한탄하네.
내년에는 나도
세상에 선보일
새로운 꽃 피울까?
날 선 바람 매서운데
마음이 공허하니
올해도 덧없어라.
올해의 내가
지난해의 나와
같을 리 없으련만
복 된다는 은행 달력
몇 장 남지 않았는데
이룬 것 하나 없고
흰머리 늘었어도
마음은 늙지 못해
세월만 한탄하네.
내년에는 나도
세상에 선보일
새로운 꽃 피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