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데 박동환
한 사람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한곳을 보며 서로에게 맹세했지
살아가면서 흔들림도 많더라
언약은 잊히고
마주 보면 언성이 커졌지
서로에게 기대는 마음이
사랑이라 착각을 했었네
빈자리를 채우는 게
사랑인 줄 알았네
세월이 흐르며 조금씩 눈을 뜨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빈자리를 채우는 게 아니라
그 자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걸
밤이 부르는 세레나데 들으며
그때의 노래를 따라 부르네
사랑이 시작하는 날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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