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삶은 언제나
삶은 언제나


삶은 언제나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네가

그래도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네가

그래도 살고 싶은 염원이 된다.

삶은 언제나 허기진 미로

빛을 앗아간 사선의 그림자가

육신을 동여매듯 조여 오지만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네가 있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네가 있어

정갈한 아침을 준비한다.

뜨거운 횃불, 심장에 지핀다.

-참 맛있는 행복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