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꿈나무 나영민

사랑의 꿈나무 나영민
사랑의 꿈나무 나영민


사랑의 꿈나무 나영민

아이들 세상은

성인이 된 우리와는 완전

다른 세상을 보고 듣고 실행한다

한때는 아이돌보미라는 직업으로

활동할 때가 있었다

아이들의 뇌는 스펀지와 같아

하나하면 둘 셋을 입력하고 대비도

곧 잘 해낸다

방글거리는 해맑은 미소

쫑긋쫑긋 종알거리는 예쁜 입

심지어 우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

선생님 이게 뭐예요

백 번을 질문해도 귀찮지 않은 건

아이들의 질문에는 수많은 상상력이

순간순간 폭발하는 맑은 에너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