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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눠 주는 즐거움, 베푸는 보람

“나한테 여유가 있으면 사회복지 사업을 하거나 기부를 많이 할 텐데”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는 여유가 생겨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베푸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놓치고 있습니다.

진정한 베품은 여유가 생겨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베푸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담아 베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소유한 재산은 실제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보관하고 있는 존재일 뿐입니다. 진정한 소유자는 사회입니다. 우리는 사회로부터 자원을 받아서 살고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사회를 위해서는 올바른 기부 문화가 필수적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부를 인색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에 베풀만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능이 없어도 봉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 사회에 어떻게 헌신할 것인지를 항상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는 베품을 중요한 가르침으로 여깁니다. 불가들은 “재보시(財施)”, “법보시(法施)”, “무외시(無畏施)”라는 세 가지 베품을 실천합니다. 재보시는 재물을 베푸는 것이고, 법보시는 지혜를 베푸는 것이며, 무외시는 두려움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불가들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연민심을 기반으로 베품을 실천합니다. 그들은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믿습니다. 베품을 통해 마음이 정화되고, 복덕이 쌓이며, 깨달음에 더 가까워진다고 여깁니다.

나눠 주는 즐거움, 베푸는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베품을 통해 우리는 사회에 기여하고, 타인을 돕고, 우리 자신의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베품을 실천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