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의 의리

사나이의 의리
사나이의 의리

마누라가 외박을 하고 들어왔다.

어디서 잤느냐고 집요하게 추궁해 봤다.

자기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고 당당히 대답한다.

묻는 나를 이상한 놈으로 취급하면서

오히려 큰소리 친다.

열 받은 나는

마누라의 절친한 친구 10명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 봤다.

그런데 단 한사람도

같이 잤다는 친구가 없다.

분을 삭이지 못한 나도

그 이튼날 바로 외박을 했다.

더욱 더 열 받은 마누라가

어디에서 잤느냐고

집요하게 묻기에..

나도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고

당당하게 대답을 했다.

마누라는 나의 절친한 친구 10명에게

전화를 했다.

내 친구중 8명은?

자기 집에서 어제 같이 잤다고 대답을 했는데…

나머지 2명은?

아직도 자기네 집에 자고 있다고 했다.

사나이의 의리는 바로 이런 것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