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 이기택

봄의 소리 이기택
봄의 소리 이기택


봄의 소리 이기택

봄비 머금어

겨우내 헐벗었던 나목

연둣빛 실눈을 뜬다

명지바람에

뭉게구름 노닐어

숲 속 새들은

꽃소식 재촉하고

잠에서 깬 개울물

속삭이듯 흐른다

새소리 물소리 어우러져

준비하는 봄의 향연

♨ 소식받기 ▷ Artis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