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데리고 온 너 안광수
참고 참아 왔던
가슴의 열정
쏟아지는 날
솔바람 나부끼는
잔잔한 미소 언덕에
아지랑이 꽃이 피고
길가에 그리움이 잠든
또 하나의 봄을 깨우고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꽃길로 마중 나온
너의 봄
휘파람 불며 둑길 따라
거닐던 너와 나의 길
방그레 웃어주는
너의 봄길
참고 참아 왔던
가슴의 열정
쏟아지는 날
솔바람 나부끼는
잔잔한 미소 언덕에
아지랑이 꽃이 피고
길가에 그리움이 잠든
또 하나의 봄을 깨우고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꽃길로 마중 나온
너의 봄
휘파람 불며 둑길 따라
거닐던 너와 나의 길
방그레 웃어주는
너의 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