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아래서 김화숙
한결 부드러운 바람결에
그대의 뜨락에도
봄눈 떴을까
임 바라기 새하얀 목련
따뜻한 햇살에
꽃봉오리 맺었을 텐데
상상의 그림을 그려본다
마당 한편 텃밭에는
파릇파릇 푸성귀들이
싱그러운 봄이란다
마냥 행복해도 좋겠다
봄이니까
꽃이고 싶으니까
한결 부드러운 바람결에
그대의 뜨락에도
봄눈 떴을까
임 바라기 새하얀 목련
따뜻한 햇살에
꽃봉오리 맺었을 텐데
상상의 그림을 그려본다
마당 한편 텃밭에는
파릇파릇 푸성귀들이
싱그러운 봄이란다
마냥 행복해도 좋겠다
봄이니까
꽃이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