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이석도
얼음마저 땀 흘리는 더위에
입맛 잃은 아이들이 안쓰러웠을까?
밤낮없이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잠 못 이루는 노인들이 걱정됐을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석 달 열흘 이어서 피는
주름 예쁜 붉은 꽃
초록세상 삼복더위 내내
힘내라 응원하며 행복 뿌린다.
얼음마저 땀 흘리는 더위에
입맛 잃은 아이들이 안쓰러웠을까?
밤낮없이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잠 못 이루는 노인들이 걱정됐을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석 달 열흘 이어서 피는
주름 예쁜 붉은 꽃
초록세상 삼복더위 내내
힘내라 응원하며 행복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