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바다와 한 그릇의 물
고승 지광 스님의 법어에 따르면,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바다의 본질과 같습니다. 아무리 적고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그 본질은 바다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풍선 안에 갇힌 공기가 풍선이 터지면 허공중의 공기와 하나가 되는 것처럼, 우리와 부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허물면 우리는 그대로 부처가 됩니다.
본질의 일치
이 비유는 우리의 진정한 자성과 우주의 근원적 본성의 일치성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본질적으로 부처와 같이 깨달음의 씨앗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무지와 집착의 장벽이 우리의 진정한 자성을 가리고 있습니다. 마치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이 바다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본성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장벽의 허물기
깨달음의 길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우리의 진정한 자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는 명상, 지혜의 연구, 선한 행위와 같은 수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 우리는 무지와 집착의 뿌리를 뽑고, 우리 마음을 평화와 명晰함으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마치 풍선을 터뜨려 안에 갇힌 공기를 해방시키는 것처럼, 우리는 수행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장벽을 허물 수 있습니다.
부처성의 실현
장벽이 허물어지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자성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와 하나됨을 깨닫고, 무한한 자비와 지혜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무지와 집착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마치 한 그릇의 물이 바다로 돌아와서 바다의 광대함과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자성으로 돌아와서 부처의 깨달음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우리의 진정한 자성과 우주의 본질의 일치성을 상징합니다. 수행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장벽을 허물고, 우리의 진정한 자성을 드러내고, 부처성의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