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칠시

무재칠시
무재칠시


무재칠시

무재칠시의 의미와 실천

무재칠시의 개념

무재칠시는 문자 그대로 재물을 들이지 않고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입니다. 재물적인 구제가 어려울 때에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비와 공덕의 행위입니다.

무재칠시의 종류와 실천 방법

무재칠시는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로 구분됩니다.

1. 화안시(花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진심 어린 미소는 상대방에게 기쁨과 위안을 줄 수 있습니다.

2. 언시(言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감사, 칭찬, 위로, 격려, 양보,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친절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화합을 증진시킵니다.

3.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배려와 연민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습니다.

4. 안시(眼施)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눈빛을 통해 전달됩니다.

5.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것, 병자를 돌보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신체적 노력을 통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좌시(坐施)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입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탓을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앉아 있는 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배려와 존중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7.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어려움이나 필요를 눈치채고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배려와 공감의 마음이 필요한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