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눈물까지 서러워 김경림

목련 눈물까지 서러워 김경림
목련 눈물까지 서러워 김경림


목련 눈물까지 서러워 김경림

흰 손 같은 목련 이쁘네요

노란 바람이 개나리

얼굴을 쓰다듬고 날아 오네요

햇빛 좋은 날

사진 찍자 했는데

그대는 애처롭게 떨고 있어요

부메랑처럼 쏟아낸 말들이

씨가 되어 돌아오고

그대 눈에 대롱대롱 매달린

눈물까지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