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최수경

또 하루 최수경
또 하루 최수경


또 하루 최수경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생각하기에 따라

모두 꽃밭이다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가

세상이란 꽃밭에 가득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생각하기 따라서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 빛나는

하나 하나의 별이다

하루를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저마다의 꽃과 별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것

오늘 하루

바다에 홀로 떠도는 배 되지말고

들판에 무더기로 핀 꽃이 되어

비바람에 서로 부대끼고 울고 웃으며

들꽃 처럼 살자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서로 손잡고 기대고 가보자

나에게 네가있고

너에게 내가 있으니

그깟 두려움 무엇 이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