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목차

동의보감이 알려주는 맨손 건강 노하우

01. 배를 자주 문질러 줍니다.

오랜 옛말에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결코 헛된 말이 아닙니다. 배를 쓰다듬어 주면 실제로 효과가 있는데요. 스웨덴 노벨 연구팀은 엄마의 손이 아이의 고통을 줄여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 자주 배를 문지르면 건강에 좋습니다.

02. 항문에 힘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곡도”를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곡도”가 바로 항문을 가리킵니다. 나이가 들면 항문의 힘이 점차 약해집니다. 옛 선조들은 항문을 보고 건강한지를 판단했다고 합니다.

03. 귓볼을 자주 주물러 줍니다.

귀는 장기 중에서 “신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귀가 잘 생긴 사람은 비뇨생식기와 신장 기능이 건강하고, 소화도 잘되는 등 많은 점이 좋아집니다.

04. 머리카락을 손으로 자주 빗어줍니다.

손으로 자주 머리카락을 빗어줍니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어주면 두피에 자극이 되어 머리가 맑아지며, 탈모 증상이 개선되고 머리카락에 윤이 난다고 합니다.

05. 입안에서 혀를 자주 굴려줍니다.

잇몸 쪽과 입천장도 자극을 주어 보세요. 그러면 침이 생깁니다. 침은 “회춘을 하게 해주는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소화도 잘되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혀를 굴려 침이 풍부하게 하세요.

06. 치아를 두드려 줍니다.

이를 단련하기 위해 딱딱 위아래로 조금씩 두드려줍니다. 아랫니와 윗니를 계속 부딪히면 머리가 울리며 전신에 떨림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잇몸과 이 주변의 질병을 예방하고, 울리는 떨림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기혈의 흐름도 원활해집니다. 이와 잇몸 건강뿐 아니라 뼈와 신장, 뇌의 신경 순환도 원활해집니다.

07. 등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름에는 등목을 하고, 추울 때는 등골이 오싹하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는 등으로 체열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체열을 잃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가능한 등을 따뜻하게 합니다.

08. 탁한 것은 버리세요.

침은 좋은 것이라 삼키라고 하지만, 가래는 해롭습니다. 가래는 색깔에 따라서 상태를 결정합니다. 흰색이나 노란색의 가래는 기관지 상태가 나빠진 신호일 수 있습니다.

09. 눈을 자주 굴려서 움직입니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돌려봅니다. 위아래, 양옆으로 굴려 봅니다. 눈이 맑아지며 정신이 또렷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10. 얼굴을 자주 만지고 두드려주세요.

얼굴만 자주 만져 주는 것만으로도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의 치료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가 아픈 분들은 인중을 두 번째 손가락으로 문질러주세요. 마치 콧물을 닦듯이 문질러주면 효과가 금방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