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기를 나영민

너를 만나기를 나영민
너를 만나기를 나영민


너를 만나기를 나영민

너를

만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었습니다

꽃 폈다는

소식에 반가워

숨 가프게 달려왔습니다

쫑긋쫑긋

입술을 내밀고

반가움을 한껏 표현해 주네요

쪼그려 앉아

예쁜 사진을 남기려

요리조리 포즈를 신청해 봅니다

백 번을

찍는다 해도

한결같이 생글생글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