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그림 정외숙
손 잡고 수없이 걸었던 그 길
마음속 깊이 그려져 있는 그 길
어떤 날은 그리움의 길이었고
어떤 날은 기쁨의 길이었지
어떤 날은 이별의 길이었고
어떤 날은 만남의 길이었지
조금씩 달라지는
내 마음에 두려움이 밀려와도
토닥토닥 사랑으로 보담 기도 하였고
삶에서 가장 응원해주는
당신이 살짝 미소 지으며 달려오는 날은
온 세상을 가진 듯이 행복한 날이었지
꼭 잡은 손 끝에
당신의 존재를 느끼며
오늘도 그 길과 함께
내 삶의 그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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