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사이 나영민
그리움이
깊이 패었는지
낮에 피는 낮달맞이꽃
밤마다 눈시울
흠뻑 젖었을 긴 세월
밝은 햇살에 활짝 펼친다
보고 싶음은
가슴에 고이는 눈물
별빛 되어 수 세월 흐르지만
창 너머 두드리는
바람 소리에도 움켜 드는
서늘한 가슴앓이 아시는가요
그리움이
깊이 패었는지
낮에 피는 낮달맞이꽃
밤마다 눈시울
흠뻑 젖었을 긴 세월
밝은 햇살에 활짝 펼친다
보고 싶음은
가슴에 고이는 눈물
별빛 되어 수 세월 흐르지만
창 너머 두드리는
바람 소리에도 움켜 드는
서늘한 가슴앓이 아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