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잎이 가는 그 길 안광수
꽃바람 타고 가는 여인의 꼬리
어느 때보다 아련한
생각이 떠오른다
허공에 맴도는 그림자 하나
붙잡지 못하고 새가 되어
어디론가 가버리는구나
꽃잎이 낙하 되면 성숙하게 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 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시원하게 머물 수 있는 베풂의 자리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해놓을게요
그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편히 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