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가는 그 길 안광수

꽃잎이 가는 그 길 안광수
꽃잎이 가는 그 길 안광수


꽃잎이 가는 그 길 안광수

꽃바람 타고 가는 여인의 꼬리

어느 때보다 아련한

생각이 떠오른다

허공에 맴도는 그림자 하나

붙잡지 못하고 새가 되어

어디론가 가버리는구나

꽃잎이 낙하 되면 성숙하게 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 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시원하게 머물 수 있는 베풂의 자리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해놓을게요

그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편히 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