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이란
고위 관리가
부정부패 혐의로 감옥에 들어갔다.
마침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던 아들이
수감된 아버지를 면회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편지를 한 장 써주며
그 사람을 찾아가면
일자리를 줄 거라 장담했다.
“아버지~, 예전에는
아버지가 높은 자리에 계셨으니
이런 편지가 유용하겠지만,
지금 감옥에 들어와 계시는데
누가 도와주려고 하겠습니까?”
아버지가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들아~ 걱정하지 마라.
예전에는
내가 임명하고자 하는 사람을
내가 마음대로 선택했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 들어오게 하고 싶은 사람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