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면 독이 되는 약초들

과하면 독이 되는 약초들
과하면 독이 되는 약초들


과하면 독이 되는 약초들

과하면 독이 되는 약초들

약초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약초는 과용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처손

항암 효과로 잘 알려진 부처손은 위산보다 강한 산성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에 구멍을 낼 수 있으므로, 담금주도 3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오

투구꽃으로도 불리는 초오는 옛날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현재는 의약품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만병초

기관지염, 천식, 해수, 암, 정력제, 관절염, 신경통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잎 뒷면의 털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면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선(봉삼)

간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법제한 뒤에 속심을 제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과용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실

씨와 알코올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씨앗을 제거한 후 효소나 담금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한 시원한 곳에서 숙성해야 합니다.

갓 핀 꽃이나 절반쯤 핀 꽃을 담금주에 사용해야 합니다. 다 핀 꽃은 꽃가루에 독성이 있습니다. 금화규꽃도 마찬가지로 수술과 받침은 제거하고 건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는 꽃받침을 떼어내고 꽃잎만 담금주에 사용해야 합니다.

백하수오

담금주를 소주잔으로 한두 잔 정도만 마셔야 합니다. 과음하면 급성 간 독성에 빠질 수 있습니다. 꼬리겨우살이주와 같이 마시면 사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적하수오

쇠가 닿지 않게 잘게 썰어서 쌀뜨물이나 막걸리에 2~3일 담갔다가 말려서 사용하거나, 쥐눈이콩 달인물로 쩌서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고사리

삶아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섭취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은행

잘못 먹으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0알 이상 먹지 말 것. 혈소판 억제작용이 있어서 뇌졸중, 심장병 환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헛개나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간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씨는 제거하고 과육만 사용해야 합니다. 달인 물은 하루 1리터 미만으로만 복용하고, 한 달 먹으면 일주일쯤 쉬었다가 다시 복용해야 합니다.

도라지

독성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른기침에는 금기입니다. 몸이 찬 사람이나 냉한 약초와 혼용하면 안 됩니다. 어린잎도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해야 합니다. 담금주도 3잔 이하로 마셔야 합니다.

겨우살이

간 질환이나 신장에 병이 있는 환자가 먹으면 독이 됩니다.

옻나무

신장과 간 기능이 정상이 아니면 자주 먹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가시오가피

독성 사포닌이 있어 많이 먹으면 간 독성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담금주

몸에 좋은 약초를 여러 가지 섞어서 마시면 안 됩니다. 약초 담금주는 따로 마시되 하루 한 두 잔이 좋습니다. 마가목, 영지버섯, 비수리, 삼지구엽초 주는 섞어서 마셔도 됩니다.

기타 주의 사항

  • 두릅, 다래순, 고사리, 원추리 등은 끓는 물에 데쳐서 찬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독성 물질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 약초를 처음 사용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여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만성 질환자가 약초를 사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초는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