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암에 오르다 나영민
꼭 한 번
도전하고픈 길
내친김에 한 걸음 옮긴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그 끝이 나오리라는 믿음
쉬엄쉬엄
하루를 살아내 듯
꼭 고지를 밟고 내려오리라
숨은 턱에 차고
등줄에 이마에 흐르는
땀에 축축해 들지만 마냥 좋다
딸아이의
격려로 내딛는 발걸음
사랑의 응원에 어딘들 못가리오
꼭 한 번
도전하고픈 길
내친김에 한 걸음 옮긴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그 끝이 나오리라는 믿음
쉬엄쉬엄
하루를 살아내 듯
꼭 고지를 밟고 내려오리라
숨은 턱에 차고
등줄에 이마에 흐르는
땀에 축축해 들지만 마냥 좋다
딸아이의
격려로 내딛는 발걸음
사랑의 응원에 어딘들 못가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