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랑 나랑 안광수

경자랑 나랑 안광수
경자랑 나랑 안광수


경자랑 나랑 안광수

둥근 해는 떴습니다

지역도 나이도 성격도

그리고 마음

아무것도 몰라요

이름밖에

경자랑

사귀고 싶어서 숨 가쁘게

찾아 길을 떠납니다

나에게 소중하고 귀한

나의 사랑 경자씨

복종하며 살아가렵니다

눈을 뜨면

떠오르는 얼굴

나의 빛 나의 희망

오로지

경자씨 밖에 없어요

함께하는 한해 함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