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댁 이용철
길 위에서 젖은 삶을 눈물로 삼키며
말린 알곡으로 해넘이에 밥을 짓습니다.
절벽을 굽이치는 강물로 살아온 화순댁
그림자 길어 어둑한 저녁이 다가와도
볍씨 한 톨이 우주를 품고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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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젖은 삶을 눈물로 삼키며
말린 알곡으로 해넘이에 밥을 짓습니다.
절벽을 굽이치는 강물로 살아온 화순댁
그림자 길어 어둑한 저녁이 다가와도
볍씨 한 톨이 우주를 품고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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