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임명실

해당화 임명실
해당화 임명실


해당화 임명실

빠알간 꽃술위에

연민의 정은 피고

두근대는 가슴앓이

해풍은 몰아치니

모른체 바라보는

수평선은 말이 없네

어찌타 맺은 사랑

사랑임은 몰라주나

찬 바람에 견디는

아린가슴 멍이드네

뭇네들 어여쁘다

칭송은 자자하나

멍뚤린 이내가슴

솔바람에 실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