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의 변 신성웅
이제
안 나가나 안 나가나 하고
너만 본다고 생각하지 마
한 때 너도 잘 나갔지만
막상보니 아군도 적군도 없지?
시간이 주는 무서운 힘이야
이제는
몸으로 때워야 하는데
몸에선 작은 반란들이 일어나고
보링도 필요한 데…
그나저나
불러줄 곳이나 있을까?
이제
안 나가나 안 나가나 하고
너만 본다고 생각하지 마
한 때 너도 잘 나갔지만
막상보니 아군도 적군도 없지?
시간이 주는 무서운 힘이야
이제는
몸으로 때워야 하는데
몸에선 작은 반란들이 일어나고
보링도 필요한 데…
그나저나
불러줄 곳이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