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 치료의 모든 것
탈모 치료의 모든 것
약물 치료
탈모 초기에는 두피 케어를 받거나 가장 널리 알려 진 약제인 국소 도포제 미녹시딜과 경구용 약제인 프로페시아를 사용하면 더 이상의 진행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모발 성장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보통 정수리 쪽은 잘 반응하지만 앞이마 부분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성 탈모의 경우 남성 탈모보다 치료가 까다로우며 치료 효과도 떨어지는데, 대개 국소 도포 제인 미녹시딜(2~3%)을 사용하며 트레티노인 0.025%와 병용 투여하면 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들이 탈모의 진행은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겠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모발 이식 수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모발 이식
수술 전
모발 이식 전에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뒷머리 부위에서 이식모를 채취합니다. 보통 채취 부위는 폭이 1~2cm, 길이 10~16cm이며, 여기서 평균 1,000~3,000모 전후의 머리카락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두피를 떼어낸 자리는 최대한 긴장을 줄여 봉합하면 거의 흉터가 보이지 않지만 약간 남는다 하더라도 머리 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는 편입니다.
이식수술
떼어낸 두피 부분은 모발을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분리하여 이식기 바늘에 꽂아 빠진 부분의 두피에 머리카락 결에 따라 정교하게 심어 줍니다. 이식에 사용되는 뒷머리의 모근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평생 빠지지 않는 머리카락이고 이 부분의 모근을 떼내어 탈모 부위에 옮겨 심으면 옮겨 진 모근의 90% 이상이 생착하게 됩니다.
수술 후 경과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생착하는 데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처음 일주일간은 문지르거나 긁으면 안 됩니다. 이식한 모발이 처음에 빠지는 것에 대해 민감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3개월 후에는 뿌리에서 영구적인 모발이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수술 후 2~3일부터는 가벼운 샴푸도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 큰 지장 없이 활동이 가능하고 수술 후 2번만 방문하면 되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권할 만한 수술법입니다.
설마 나도 탈모일까?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 지면서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 간다 던지 혹은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하루에 60~70모 이상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가 진행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두피는 항상 청결하게!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자.
-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공급은 필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자.
-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도한 지방 섭취는 피한다.
- 손끝이나 날 사이가 넓은 브러시로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