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해용

친구 김해용
친구 김해용


친구 김해용

참 이쁘다

멋지다

아름답다

친구야

사월의 꽃처럼 근사하구나

봄바람 타고

먼 곳으로 날아와

석양이 아름다운 곳에서

친구야

참좋구나

덧없이 빠른 세월에

흐릿한 기억이지만

이렇게 함께하니

친구야

너무나 행복하구나.

황혼이 물들듯

우리네 남은 인생도

건강하고 폼나게 늙어가자

친구야

너라서 좋다, 친구라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