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 건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
치아 건강에 관한 잘못된 상식
스켈링을 하면 이가 시리고 치아가 벌어진다??
치석은 치아 및 잇몸에 해로운 독성물질로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제거가 필요하다. 그런데 정상적인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1년에 1번 정도의 스켈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스켈링은 치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치약보다 소금으로 닦는게 좋다??
치약의 주성분은 이를 잘 닦이게 하는 미세한 연마제이다. 그런데 소금으로 칫솔질하면 처음에는 소금의 입자가 너무 크고 거칠어 치아를 닳게 한다. 칫솔질하면서 소금이 다 녹으면 연마제 역활을 하지 못해 표면이 잘 닦이지 않게 된다. 다만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소금물로 헹구는 것은 살균작용을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칫솔질은 하루에 3번 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은 하루 3번만이 아니라 무엇이든 먹은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몇번을 닦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닦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껌을 씹는 것은 치아에 안 좋다??
껌은 단물만 빨아 먹고 버리면 치아에 좋지 않고 1분 이상 씹어야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아 주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거기가 닦여 나가고 씹는 운동 때문에 잇몸과 턱 근육이 강화된다. 그러나 턱이 아플때까지 씹지 말것.
유치(젖니)는 교환될 치아니 치료할 필요가 없다??
유치가 충치균에 감염되면 나중에 영구치도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충치균이 유치 시기에 자리 잡으면 새로 나오는 영구치까지 공격하여 충치로 만들기 때문이다. 유치의 충치를 내버려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한다??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없어도 무관한 치아이지만 똑바로 나있고 씹는 기능을 담당한다면 그대로 놔 두는 것이 낫다. 그러나 나올 공간이 부족해 사랑니가 옆으로 눕거나 일부만 잇몸 밖으로 보이는 경우엔 음식이나 치태가 잘 끼게 되어 입냄새가 나고 사랑니와 맞닿아 있는 치아에 충치가 생기기 쉬워 사랑니를 빼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