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
1. 스켈링을 하면 이가 시리고 치아가 벌어진다
잘못된 상식
스켈링은 치아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이를 시리고 치아를 벌어지게 한다.
정확한 정보
스켈링은 세균 찌꺼기인 치석을 제거하는 절차로, 치아와 잇몸 건강에 필수적이다. 치석은 독성 물질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정상적인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스켈링은 이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실제로 치아와 잇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치약보다 소금으로 닦는 게 좋다
잘못된 상식
소금은 치약보다 치아 세척에 더 효과적이다.
정확한 정보
치약의 주성분인 미세한 연마제는 치아를 효과적으로 세척한다. 반면에 소금 입자는 너무 거칠고 크기 때문에 치아를 닳게 할 수 있다. 또한 소금은 연마제 역할을 하지 않으므로 표면 세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소금물로 헹구는 것은 살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 칫솔질은 하루에 3번 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상식
하루에 3번 칫솔질하면 최적의 치아 건강이 유지된다.
정확한 정보
칫솔질 횟수보다 칫솔질 방법이 더 중요하다. 칫솔질은 식사 후마다 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부드러운 원형 동작으로 이와 잇몸 선을 따라 2~3분 동안 철저히 닦아야 한다.
4. 껌을 씹는 것은 치아에 안 좋다
잘못된 상식
껌을 씹는 것은 치아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정확한 정보
단물 껌을 1분 이상 씹으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치아 주위의 음식 찌꺼기가 제거되고 잇몸과 턱 근육이 강화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씹거나 설탕이 첨가된 껌은 피해야 한다.
5. 유치(젖니)는 교환될 치아니라 치료할 필요가 없다
잘못된 상식
유치는 영구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정확한 정보
유치에 충치가 생기면 나중에 영구치가 충치될 위험이 증가한다. 유치 시기에 충치균이 자리 잡으면 영구치까지 공격하여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유치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한다
잘못된 상식
사랑니는 불필요한 치아이므로 항상 뽑아야 한다.
정확한 정보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불필요한 치아지만 똑바로 나와 씹는 기능을 수행한다면 그대로 둘 수 있다. 그러나 사랑니에 충분한 공간이 없어 옆으로 눕거나 부분적으로만 잇몸 위에 보이면 음식과 치태가 끼기 쉽고 입냄새를 유발하며 인접한 치아에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사랑니를 뽑아야 할 수 있다.